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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이영상 수상자…베드로시안, CIN와 '마이너' 계약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오른손 투수 캠 베드로시안(30)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는다. 신시내티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베드로시안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드로시안은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9번에 지명된 베드로시안은 줄곧 LA 에인절스에서만 뛰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6년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그해 45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2승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2(40⅓이닝)를 기록했다. 2019년 팔뚝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구속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11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1.091로 낮았다. 그러나 2016년과 비교했을 때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3마일(4.8㎞) 줄어든 92.3마일(148.5㎞/h)에 불과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빅리그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베드로시안은 1987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스티브 베드로시안의 아들. 통산(7년) MLB 성적은 17승 13패 47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3.70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2.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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